세계 속의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스페셜리스트 인재양성!
실무중심교육으로 남들과는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가치 발견에 주력합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류학과 편입 - 선○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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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에 진학하게 된 동기? 대학 입시에 실패 한 후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재수를 하기로 마음을 굳히던 중 학점은행제도를 알게 되었고 학교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입학을 결정하기 까지 마음의 갈등도 있었지만 여러 차례의 상담과 고민 끝에 학교에 대한 확신이 생겼습니다. 가장 좋았던 건 편입이든, 취업이든 진로방향에 따라 지도를 해 주신다는 거였죠. 당시 편입을 생각하고 있던 저에게는 답답게 느껴지는 재수 보다는 하고 싶었던 패션디자인 공부를 병행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던것 같습니다. * 학과 선택 동기? 항상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John Galliano나 Alexander Mcqueen 등의 작품을 보면 숨이 멎을 정도로 환상적입니다. 항상 우리와 함께 하면서 감동을 주는 패션이 저는 너무 좋습니다. 패션디자인학과 대한 정보를 찾던중 학교의 패션쇼 영상이 저의 마음을 끌어당겼고,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패션디자이너가 되는 저의 꿈과 원하는 대학에 진학이라는 두 가지를 모두 이룰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 학교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 대학패션위크(졸업작품) 패션쇼입니다. 패션쇼는 가장 큰 보람이자 결실이었습니다. 편입시험과 동시에 패션쇼준비를 해야 했기 때문에 힘들어 가끔 울기도 하였고, 대충 해버릴까 하는 저 답지(^^) 못한 생각이 불쑥불쑥 찾아 왔지만 그때 마다 교수님께서 격려와 꾸짖음으로 저를 잡아주셨습니다. 런웨이에 걸어가는 저의 옷을 입을 모델을 볼때, 다른 친구들 처럼 저도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우리 학교에서 2년을 정말 열심히 잘 보냈던것 같습니다. * 학교 생활에서 가장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건? '가장'은 없구요, '모두'는 있었습니다. 다른 학생들은 목표를 위해 우선순위를 어느것으로 두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모든 항목을 똑같은 선상에 두고 똑같이 중요시했습니다. 교과목 성적은 모두 A학점 이상으로 유지했으며 졸업작품, 자격증시험, 체육대회, M/T, 공모전 참여 여기에 편입영어시험 준비까지 전 하나도 최선을 다하지 않은 건 없었습니다.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패션이라면 무조건 좋았고, 일단 무엇이든 열심히 한다는 건 즐거운 일인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힘들때도 많았습니다. * 편입학 진학을 선택하게 된 계기? 저는 공부에 대한 욕심이 많습니다. 이 곳에서 배운 전문학사과정과 실무과정들을 바탕으로 4년제 대학, 대학원까지 진학하여 패션디자인을 학문적으로 깊이 연구해 보고 교수가 되고 싶은 꿈도 가지고 있기에 편입을 선택하였습니다. * 편입 시험 준비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한다면? 철저한 준비와 각오로 시작하고 인내를 가지고 준비해야 합니다. 어느 것 하나도 쉬운건 없습니다. 제가 준비한 과정을 간략히 말씀드린다면, 첫째, 원하는 대학을 정하고 모집요강을 정확히 파악하였습니다.(그러나 이건 해마다 조금씩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학점관리를 철저히 하였습니다. 결석과 지각은 절대 안되구요, 저희 학과는 실기과목이 많아 좋은 결과물을 내기 위해서는 모든 작품들에 충분한 정성이 들어가야만 했습니다. 그만큼 모든 교과목을 열심히 공부했다는 뜻입니다.^^ 셋째, 편입영어공부를 1학년 2학기부터 집중적으로 준비하였습니다. 특히 우리학교 어학센터는 제가 원하는 시간과 프로그램으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담임교수님께서도 수시로 프로그램을 확인해 주셨습니다. 편입은 경쟁률이 워낙 치열해서 성적이든, 영어시험이든 거의 만점에 가깝게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넷째, 면접에 대비히 틈틈히 책이나 신문 등을 읽었습니다. 면접에서는 논리적으로 정확하게 말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면접 시에는 많이 긴장되고 떨렸지만 당당하고 자신있게 저의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제가 2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모든 걸 다 해낼 수 있었던 건 답답하게 도서관과 학원에서 공부에만 얽매이기 보다는 패션디자인을 공부하면서 겪은 패션쇼 등 여러가지 활동이 저의 목표를 향한 의지에 큰 동기부여가 되던 것 같습니다. * 본인과 같은 꿈을 꾸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저는 교수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훗날에 상위권 대학이 아니어도 어디든 가서 나의 경험담들을 전해주고 싶고, 전문대학에 간다면 나와같은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싶습니다. * 본인과 같은 꿈을 꾸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너무 흔한 말이지만 노력만큼 중요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긍적적인 생각이 더해진다면 분명 꿈이 더욱 가까워질 것입니다. 후배님들, 학교와 교수님들을 믿고 목표가 무엇이든 열심히 노력해 봅시다! 지난 2년간을 돌이켜 보면 우리학교로의 선택이 저의 꿈을 이루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된것 같습니다. 이제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고 있는 저는 패션디자인학과에서의 생활과 교수님의 소중한 한마디 한마디를 되새기면 무엇이든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교 동기, 선후배님들 우리 무엇이든 잘 해 낼수 있습니다. 화이팅! 끝으로, 권형신 교수님! 부족한 저를 끝까지 잘 지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